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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메시와 마라도나 논쟁을 끝낼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3대0으로 크로아티아를 완팽, 결승전에 올랐다.
8년 만의 월드컵 결승 진출. 5번째 월드컵 도전에서 메시는 우승컵이 없다. 이번 대회가 그의 생애 마지막 월드컵이다.
메시는 10년 넘게 세계최고의 축구 선수로 '추앙'받고 있다. 레전드 오브 레전드다.
만약,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경쟁에서도 우위. 게다가 아르헨티나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와의 아르헨티나 최고 선수 논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각) 시어러의 말을 인용,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을 한다면 메시와 마라도나의 논쟁이 끝날 수 있다'며 '메시가 마라도나에 비해 커리어에서 열세에 있었던 것은 월드컵 우승이었다. 메시가 우승한다면 분명 내 의견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명실상부한 아르헨티나 최고 선수가 마라도나가 아니라 메시가 된다는 의미.
사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컵을 품는다면, 역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서도 손색이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