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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 패배가 큰 도움이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전의 쓰라린 패배를 떠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22일 조별리그 첫 경기 사우디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전세계가 충격에 빠진 대이변이었다. 그러나 이후 멕시코, 폴란드에 잇달아 2대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도 호주를 2대1로 눌렀다. 8강 네덜란드전 2-0으로 앞서다 내리 2골을 내주며 승부차기 위기에 내몰렸지만 메시가 스타트를 끊은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승리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에선 메시가 선제골과 세번째 골을 돕는 맹활약 속에 강호 크로아티아를 3대0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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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