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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지역 유소년 선수 성장을 돕는 뜻 깊은 기금 전달에 동참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올해 적립된 기금 2000만 원을 경남FC유소년재단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유소년재단은 선수 발굴과 육성,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해 기금을 활용한다. 또 마창대교가 후원한 1000만 원은 경남 로봇고를 비롯해 진주여중, 진주남강초, 창원 명서초 등 경남 여자 유소년 4개 팀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부터 유소년 성장을 돕고자 힘을 모아주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마창대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을 통해 경남FC가 경남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마창대교 대표이사는 "올해도 이런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경남FC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 감사하다"며 "기금이 경남 여자축구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창대교는 환경보호, 사회기여 및 투명한 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활동에 참여하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대주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