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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의 월드컵 16강 축포가 2022년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올해의 골 2, 3위도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골이 차지했다.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성공시킨 다이빙 헤더 동점골이 5650표를 얻어 2위, 백승호가 16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터뜨린 왼발 발리슛이 2961표로 3위에 올랐다.
축구팬들이 뽑은 '올해의 경기'도 포르투갈전이었다. 짜릿한 역전승에 이어, 동시에 열린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던 순간, 그리고 감격의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 경기는 총 투표자의 73.5%(1만6433명)가 꼽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