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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3년에도 축구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대한민국 축구는 2023년 변화가 예고돼 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을 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2월까지 새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3월 첫 A매치를 새 사령탑에게 맡긴다는 것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새로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내년 3월 돛을 올린다. 2023년에는 3, 6, 9, 10, 11월 총 5차례 A매치 기간이 예고돼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새 역사에 도전한다. 내년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H조에서 콜롬비아(7월 25일)-모로코(7월 30일)-독일(8월 3일)과 대결한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대회 이후 16강 진출을 노린다. '벨호'는 항저우아시안게임도 나선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은 3위다. 한국은 이번에 그 징크스를 깨고 결승 무대를 밟는다는 각오다. U-17 대표팀도 아시안컵 출격을 앞두고 있다.
K리그는 내년 2월 개막을 목표로 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8월에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