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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영원한 '축구황제' 펠레(브라질)가 영면에 들었다. 향년 82세.
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했다. 1281골을 터트리며 '축구황제'로 칭송을 받았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으로 A매치 92경기에 나서 77골을 작성했다.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1958년 1962년, 1970년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축구황제'의 사망 소식에 축구계는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직속 후배' 네이마르(브라질)는 SNS를 통해 '펠레 이전에 10은 숫자에 불과했다. 언젠가 이런 문장을 읽은 적이 있다. 이 문장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불완전하다. 펠레의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펠레는 모든 것을 바꿨다. 그는 축구를 예술로, 즐거움으로 바꿨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목소리를 냈다. 축구와 브라질은 그 덕분에 위상을 높였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마법은 남아있다. 펠레는 영원하다'고 했다. 카푸(브라질)도 '펠레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다. 영원하고, 왕이다. 그는 모든 위대한 목표, 천재의 순간으로 우리에게 영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