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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3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캡틴'이 바뀌었다.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32)가 주장 완장을 찼다. 김승대는 "2018년과 2019년 부주장을 두 차례 해봤지만, 주장은 처음이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 거리낌없는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장이 됐으니 후배들에게 밥을 더 많이 사야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근 국내 소집을 앞두고 신진호와 구단의 묘한 기류를 감지하고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신진호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타팀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아직 진전된 상황은 없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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