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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임영웅 시축'으로 K리그를 들썩거리게 만든 FC서울이 또 한 번 '관중 대박'을 예고했다.
서울은 바로 이어진 수원과의 슈퍼매치 홈경기에서 3만186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올시즌 2위 기록이다. 전북전 이틀 째 예매율로만 벌써 홈 3경기 연속 최소 3만 관중을 확정했다.
전북전엔 팬덤이 두터운 임영웅과 같은 인기스타의 방문이 예정돼 있지 않다. 서울 입장에서 전북이 수원과 같은 '영원한 라이벌'도 아니다. 하지만 어린이날이란 호재가 있다. 역대 어린이날에는 늘 평소 이상의 가족단위 관중이 찾았다. 임영웅의 잔상, 따뜻한 봄날씨, 올시즌 서울의 좋은 성적, 기성용 황의조 나상호 등 스타 선수들의 존재 등 다양한 요인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