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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 대행이 분노를 표했다. 최근 '에이스'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제스처 때문이다.
토트넘은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차별은 혐오스럽다. 차별은 우리의 사회, 경기, 구단에서 용납할 수 없다. 토트넘 구단은 경찰, 팰리스 구단과 협력해 수사하고 있다. 개인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도 '토트넘 원정에서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제스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증거물은 경찰과 공유했다. 인종차별 행위를 한 사람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구단 차원의 징계가 내려질 것이다. 우리 구단은 그런 행동에 대해 결코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메이슨 대행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한 사람으로서 그를 사랑한다. 궁극적으로는 슬픈 일이다.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손흥민과 경기장 안의 모든 선수들을 지지한다. 그들은 우리를 즐겁게 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있다. 누군가 그 선을 벗어난다면 그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 소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