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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팬들이 지오바니 로셀소(27·비야레알)의 거취에 우려를 나타냈고 있다.
비야레알을 이끌다 지난해 11월 애스턴빌라의 지휘봉을 잡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로셀소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아스널을 지휘했던 에메리 감독은 애스턴빌라에 대반전을 선사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시절 바닥을 헤매던 애스턴빌라는 13일(이하 현지시각) 안방에서 토트넘을 2대1로 제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에 올라있다. 7위 토트넘과는 승점 차가 없다. 나란히 승점 57점이다. 골득실에서 두 골차다.
로셀소는 비야레알에서 부활했다. 그는 에메리 감독 시절 2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에는 비야레알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에메리 감독이 떠난 후도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비야레알에 로셀소의 1월 완전 이적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적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적으로 맞닥뜨려야 할 애스턴빌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토트넘의 팬들이 로셀소의 이적을 반대하고 있다.
SNS도 뜨겁다. 팬들은 '로셀소가 카일 워커, 키에런 트리피어처럼 될 수 있다', '로셀소를 지켜야 한다', '로셀소가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 하는 것처럼 플레이를 하는 것을 상상해 보라' 등 볼멘 목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