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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은 더 이상 안중에도 없다. 해리 케인도 지워졌다.
포체티노 감독의 첫 번째 임무는 전력의 재정비다. 내보낼 선수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자신의 색깔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해 새 판을 짜야한다.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이 선호하는 4-2-3-1 시스템을 바탕으로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 후보인 새로운 얼굴도 꽤 있다. 하지만 토트넘 출신은 단 1명도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의 단골 영입 후보인 케인도 거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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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에는 라힘 스털링,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위치한다. 스털링은 기존 자원인 가운데 은쿤쿠는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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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출신인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턴 소속이다. 그는 아스널과 리버풀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24세의 어린 나이지만 공격 조율 능력이 탁월한다. 이적료가 7000만파운드(약 1170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데클란 라이스와 엔조 페르난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영국 축구 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700만파운드(약 1790억원)에 페르난데스를 품에 안았다.
웨스트햄 소속의 라이스는 잉글랜드 중원의 얼굴이다. 이적료도 1억파운드(약 1670억원)를 호가하고 있다.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에 '올인'하고 있지만 첼시는 늘 반전이 가능한 팀이다. 라이스는 또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와 가장 친한 친구 사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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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 소속의 마르티네즈는 아르헨티나 수문장으로 카타르월드컵에서 숱한 화제를 뿌렸다.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이대로 영입이 이루어질 경우 포체티노 감독의 베스트11에는 에밀라아노, 페르난데스, 맥 앨리스터, 라우타로 등 4명의 아르헨티나 출신이 포진하게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