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사우디 알힐랄, 네이마르에게도 '슈퍼오퍼' 낸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23-05-20 16:46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사우디 알힐랄, 네이마르에게도 '슈퍼오퍼'…
(FILES) In this file photo taken on February 11, 2023, Paris Saint-Germain's Brazilian forward Neymar reacts during the French L1 football match between Monaco and Paris Saint-Germain (PSG) at the Louis II stadium in Monaco. - The Brazilian, who injured his ankle on February 19 against Lille in Ligue 1, "has had several episodes of instability in his right ankle in recent years," said the club, adding that its medical staff "recommended a ligament repair operation to avoid a major risk of recurrence". Qatar-owned PSG said Neymar would go under the knife in Doha "in the next few days" and said it would take "three to four months before he can return to training with the team". (Photo by Valery HACHE / 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빅스타' 쓸어담기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달 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사우디 이적설이 불거진 데 이어 메시의 팀 동료 네이마르에 대한 영입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Fichajes.net)'에 따르면 사우디 리그 강호 알힐랄이 생제르맹의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에게도 '슈퍼 오퍼'를 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전성기 때와는 달리 최근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부적절한 행동으로 생제르맹 팬들의 '비호감'을 사며 퇴출 요구를 받는 등 궁지에 몰렸다. 이 때문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사우디 알힐랄, 네이마르에게도 '슈퍼오퍼'…
(FILES) In this file photo taken on January 19, 2023, Paris Saint-Germain's Argentinian forward Lionel Messi arrives at an airport in Riyadh, ahead of a friendly football match against a select side made up of players from Cristiano Ronaldo's new club Al Nassr and their Saudi rivals Al Hilal. Argentine superstar Lionel Messi will play in Saudi Arabia next season under a blockbuster deal, a source with knowledge of the negotiations told AFP on May 9, 2023. (Photo by Fayez Nureldine / 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기에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이가 알힐랄이다. '피차헤스'는 구체적인 '슈퍼 오퍼' 조건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이적시장에서는 1억유로(약 1435억원) 이상의 연봉 제시가 확실시 된다는 분위기다.


'피차헤스'는 '메시와 똑같이 중동에서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워주는 제안이다. 경제적인 면에서 저항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7월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면 네이마르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공중에 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힐랄은 앞서 메시에게도 연봉 4억유로(약5700억원)의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한 바 있다. 메시 역시 생제르맹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우디 리그는 빅스타의 '블랙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1월에는 알나스르가 연봉 2억유로(약 2683억원)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