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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어느새 다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익스프레스는 '빅터 오시멘(나폴리)가 엄청난 금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케인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다음 우선순위는 미드필더다. 아드리안 라비오트(유벤투스)가 올드트래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된다. 세 번째 우선 순위는 센터백이다. 김민재(나폴리)가 유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각 절차가 얼마나 빨리 끝나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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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는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7월 12일 프리시즌 캠프가 시작하기 전에 대부분의 이적 작업을 완료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카세미루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대히트를 쳤지만 옐로카드가 많아 징계 우려가 크다. 데클란 라이스나 주드 벨링엄은 경쟁이 치열하고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을 것이 뻔하다. FA가 1년 남은 라비오트가 적임자다.
익스프레스는 '필 존스와 악셀 튀앙제브는 시즌이 끝나면 방출된다. 해리 맥과이어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김민재가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주전 자리를 노릴 유력한 경쟁자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미 계약이 확정됐다. 이적은 세부 사항 조율의 문제일 뿐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을 순순히 맨유에 팔아줄지는 미지수다. 협상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이적시장 마감시한까지 질질 시간을 끌 것이 뻔하다. 속전속결을 원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