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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덕을 볼 줄이야!'
2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한 일본은 1승2패 승점 3점에 그치며 조 3위로 밀렸다.
총 24개팀이 참가하는 U-20 월드컵은 6개 조 상위 2팀과 3위 중 상위 4팀 총 16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프랑스를 꺾고 온두라스와 비긴 한국은 승점 4점을 기록 중이다. 감비아 결과에 따라 조 3위로 추락할 수 있지만, 슬로바키아, 일본보다 순위가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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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국 대회에서 16강에 머물렀던 한국은 지난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의 맹활약 속 역대 최초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일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를 2대1로 꺾는 등 흐름을 탔다. 2차전 온두라스전에서 먼저 2골을 허용하고도 추격에 성공해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2전 전승을 기록 중인 감비아와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은 29일 멘도사에서 열린다.
한편, 일본은 16강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A~D조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가운데, 일본은 3위 가운데 4위에 머물렀다.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복잡하다. E조 우루과이-튀니지전에서 우루과이(3점)의 4점차 이상 승리, 혹은 튀니지(3점)의 5점차 이상의 승리로 끝나고, F조에서 온두라스(1점)와 프랑스(0점)가 비겨야 한다. 페어플레이 점수까지 살피는 단계로 가야 기적을 꿈꿀 수 있다. 일본 U-20 대표 선수단과 일본 매체들은 모두 탈락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인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