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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10년 전에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당시 포항 스틸러스 유스인 포항동초(현 포항제철초) 선수였다. 이 선수가 10년 뒤 프로 선수가 돼 '창단 50주년' 경기에서 골을 넣고 팀 승리를 이끈 주인공으로 성장했다. 이 성장 스토리의 주인공은 '작은 거인' 고영준(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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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쁨도 잠시였다. 고영준은 골을 넣고 7분 만에 부상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다. 고영준은 "지금까지 축구하면서 다쳐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종아리에 이상한 느낌이 와서 나오게 됐다. 심각한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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