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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U-17 대표팀이 석연찮은 퇴장 판정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엎친데 덮친격 선제골까지 내주며 전반을 기선을 빼앗겼다.
전반 초반, 잔디 상태에 애를 먹었다. 공이 잔디 위로 굴러가다 멈췄다. 주고 받는 패스 플레이가 나오기 어려웠다. 14분 수비수 고종현이 일본 원톱 미치와키를 방어하다 경고를 받았다. 15분 진태호가 좌측에서 가운데로 파고 들다 일본 혼다에게 걸려넘어졌지만, 주심은 노파울 선언했다. 중계화면은 이후 두 번이나 느린 화면으로 진태호가 넘어지는 상황을 보여줬다. 파울이 의심된다는 것.
20분 백인우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일본이 반격했다. 23분 미치와키가 문전 앞에서 노마크 헤더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4분 나와타의 슛 역시 골키퍼 홍성민에게 잡혔다. 37분 한국이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진태호가 빠르게 달려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달려나온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