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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페예노르트 주전 골키퍼를 노리는 맨유.
맨유는 위에서 언급한 오나나와의 협상에 '올인'중이다. 그렇다고 오나나 영입에만 모든 걸 쏟을 수 없다. 톰 히튼이라는 골키퍼가 있지만, 세컨드 옵션으로 두기에 불안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오나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능력 있는 골키퍼를 찾고 있다.
그렇게 찾은 선수가 베일로다. 현지 매체 '1908'에 따르면 페예노르트가 베일로를 붙잡기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지만, 맨유로부터 공식 제안이 도착하면 페예노르트는 이 관심을 뿌리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일로는 페예노로트의 연고지 로테르담이 고향이다. 팀 유스 출신으로 2016년 1군 데뷔 후 모든 대회 119경기에 출전해 4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 나서며 좋은 활약을 했지만, 갑작스럽게 당한 손목 골절상으로 인해 결장하기도 했다. 페예노르트와의 계약은 아직 2년이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