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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충북청주 원정경기 무승부로 4연패 늪에서 탈출한 성남FC의 이기형 감독이
이 감독은 "연패를 끊기 위한 간절함이 보였다. 승리를 통해 연패를 끊었으면 좋았겠지만,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팬분들께서 조금만 격려해주면 반등을 해서 기쁜 소식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충북청주의 피터, 장혁진 조르지가 굉장히 위협적인 선수다. 그거에 맞게끔 처음으로 5-4-1 포메이션을 썼다. 가운데(중원)를 튼튼히 하면서 수비를 하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고 평했다.
제주에서 임대 한 공격수 진성욱의 데뷔전 활약에 대해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운동장에서 자기 가치를 충분히 보여줬다.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든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선 "섀도우와 측면에 나설 수 있는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 중앙 수비도 얘기 중이지만, 기존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고민"이라고 했다.
성남은 5승6무7패 승점 21점을 획득하며 10위를 유지했다.
청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