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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간절했다."
2002년생 엄지성은 광주의 '대형신인'으로 맹활약했다. 2021년 데뷔 시즌 K리그1 37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K리그2 28경기에서 9골-1도움하며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8강 멤버다. 그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2024년 파리올림픽 세대로도 꼽힌다. 최근에는 유럽 및 일본에서 그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얘기가 돈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엄지성은 지난달 7일 수원전에서 교체 투입 11분만에 다리를 부상했다. 그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재활에 몰두,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하지만 이날 또 다시 어깨를 다쳤다. 7일 열리는 강원FC전 투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광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