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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의 현재이자 미래다."
이에 클롭 감독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클롭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하는 말은 리버풀에 온 걸 환영한다는 것이다. 소포슬러이도, 우리도 이번 계약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가 속했던 클럽, 리그를 보면 이미 뛰어난 축구 교육을 받았다는 게 분명하다. 우리 책임은 리버풀 가족으로 그와 함께 더 발전하는 것이다. 소보슬러이의 합류는 매우 좋은 소식이다. 이 영입을 해준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이번 계약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서명이었다"고 강조했다.
클롭 감독은 2019~2020 시즌 이미 소보슬러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당시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10대 선수였던 소보슬러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리버풀과 맞붙었다. 안필드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클롭 감독은 "그 경기를 본 모든 사람들은 소보슬러이가 흥미로운 유망주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당시 10대였고, 이후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와 헝가리 대표팀에서 정말 잘했다.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팀 주장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