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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은 바이에른 뮌헨. 기세 등등한 바이에른 뮌헨의 넥스트 타깃은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있다. 단,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로 방향 전환을 하는 모습. 올 여름 이적을 하기 위한 가장 높은 확률의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이 부분을 바이에른 뮌헨은 잘 알고 있다. 단, 토트넘과 해리 케인을 모두 설득시켜야 한다. 일단, 바이에른 뮌헨은 양쪽으로 제안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일단 '테스트 용'이다.
올 여름 토트넘과 해리 케인은 기로에 서 있다.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내년 여름이 지나면 토트넘은 이적료 한 푼 없이 케인을 FA로 풀어줘야 한다.
이적 최적기. 단, 시간이 갈수록 케인의 몸값은 떨어질 수 있고, 이적 팀도 한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케인은 이적을 원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케인을 팔아서 팀 정비를 할 수도 있다는 유혹이 크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런 토트넘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단, 여전히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뜻은 완강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도 지적한다. '해리 케인 영입의 가장 큰 걸림돌은 토트넘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 모른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가지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케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단, 올 여름 케인이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경우, 내년 FA로 풀리는 케인을 노리는 플랜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강력한 수비수 김민재를 얻었다. 유럽 무대 최고 수준의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마저 영입한다면 맨체스터 시티 등 최강팀과 자웅을 겨뤄볼 만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