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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헨더슨, 오바메양과 사우디에서 함께 하기를 원하는 제라드 감독.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라드 감독은 취임 선물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제라드 신임 감독이 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과 첼시의 스타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리버풀에서만 12년을 뛴 '살아있는 레전드'. 제 2의 제라드라 해도 무방한 상징적인 선수다. 헨더슨은 리버풀과의 계약이 아직 2년 남았는데,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영입하는 등 중원 개편을 하고 있다.
많은 구단들이 FA 신분의 오바메양을 영입하고 싶어하는데, 아직 계약이 1년 남은 오바메양은 첼시가 계약을 해지해주기를 기대해야 한다. 그리고 오바메양 본인이 아직은 유럽에 남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변수는, 첼시 동료들이 대거 사우디행을 선택해 오바메양의 마음도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