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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22·마요르카) 보다 고작 한 살 많은 필 포든(23·맨시티)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그 4살 아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만명이 훌쩍 넘는다는 것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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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는 이 별명이 마음에 들었는지, 첫 게시글에 아빠의 목말을 탄 사진과 함께 'El wey가 도착했다'라고 적었다. 물론 이 계정은 로니의 부모가 관리한다.
아빠의 외모를 빼닮은 로니는 실제로 지난시즌 맨시티 선수들이 영상 통화를 할 때, 흥에 겨워 춤을 출 때, 단체사진을 찍을 때 빠짐없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포든과 같은 활동량을 자랑했다. 특히 '괴물' 엘링 홀란이 맨시티팬과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빅이어를 들고 있을 때 '짠하고' 나타나 "내가 볼 때 당신은 여자같아요"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