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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은 정말 토트넘을 떠날까.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분위기다. 이미 첫 발걸음은 뗐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에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990억원)를 1차적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 제안을 거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이 2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한발 더 나아가 '바이에른 뮌헨이 기본 이적료 8000만파운드(약 1320억원)에 추가 옵션을 제안하면 레비 회장을 협상테이블에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또 "현 단계에서 케인이 토트넘을 향해 떠나고 싶다는 말을 한적이 없다. 새로운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직접적인 면담은 이 이야기의 미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도전은 끝이 난다. 그는 현재 EPL 통산 득점 부문에서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2위에 위치했다. 그의 위에는 이제 앨런 시어러(260골) 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