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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 유소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한여름의 축구 대제전 '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는 20개팀이 출전한다. 6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8일 오후 6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지난해부터 U-18 챔피언십은 전년도 우승팀 유니폼에 황금 패치를 부착한다. 따라서 지난해 우승팀 FC서울 U-18(오산고)은 황금 패치를 가슴에 달고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된다.
고등부, 중등부 대회는 토너먼트부터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TV로도 생중계된다.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 U-11 챔피언십은 14일부터 20일(목)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개최된다. U-12 대회는 총 24개팀, U-11 대회는 총 23개팀이 참가하여 조별리그 후 최종 라운드 1경기를 치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은 계속된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EA SPORTS™ FIFA Online 4('FIFA 온라인 4')'를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2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은 지난해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하고, 챔피언십을 포함해 스토브리그, 팝업 축구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진행해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