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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이적시장 중간 성적표는 최악이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부임 첫 해에 리그컵 우승을 달성하는 등 히트를 쳤지만 팀이 엉망이 될 위기다.
더 선은 '텐하흐는 첫 시즌의 성공을 만끽하고 있어야 한다. 텐하흐는 맨유를 3위로 끌어올렸고 챔피언스리그에 복귀시켰다.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FA컵은 결승 진출 자체만으로 긍정적이었다'라며 텐하흐를 찬양했다.
기대와 달리 맨유의 프리시즌은 총체적인 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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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공격형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맨유는 이미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중원을 구축했지만 여기에 깊이까지 한층 더해졌다. 하지만 포워드 영입에 실패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반감된다.
2년차에 돌입하는 텐하흐 감독이 잔뜩 꼬인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