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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쫄았나?'
블라호비치는 최근 이적시장의 우선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장 1m90의 장신 포워드인데, 발기술도 좋고 스피드도 갖춘 만능맨이다. 때문에 좋은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1~2022시즌에 24골로 리그 득점 2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10골을 넣었다. 지난해 초반 아스널이 강력하게 영입을 추진하다 무산됐고,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 선으로 평가된다. 이는 토트넘이 감당할 수 있는 선수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유벤투스와 좋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이미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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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뮌헨 구단이 토트넘 측에 두 차례에 걸친 제안을 보냈다. 1차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자 2차로 8000만유로를 내밀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을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적료로 최소 1억파운드가 나와야만 매각 협상에 응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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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게 1, 2차 제안을 거부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모든 자금력을 끌어모아 대규모 3차 제안을 날릴 태세다. 토트넘은 이 제안이 기준점인 1억파운드를 충족시킨다면 케인을 놔줄 수도 있다는 방침을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케인을 1억파운드에 매각하면 그 자금으로 얼른 블라호비치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