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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이전트의 '인증샷'은 때때로 새로운 이적설을 생성한다. 최근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그랬다. 이강인 에이전트는 지난시즌 도중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순회'했고, 방문한 경기장 사진을 족족 SNS에 올렸다. 그때마다 국내외 매체들은 이강인의 EPL 진출설을 보도했다.
맨유와 타레미는 7월초 한 차례 링크된 적이 있다. 맨유가 주요 타깃인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에 실패할 경우 타레미 등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타레미에게 책정된 이적료는 1700만파운드(약 282억원)다. 타레미는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지난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골을 넣었다.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인 타레미는 이란 대표로 A매치 68경기에서 36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에이전트가 오늘 올드트라포드를 방문한 적 없다고 전해들었다'면서 에이전트가 공유한 사진이 오늘 찍은 사진이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타레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과도 연결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