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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제 48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기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유로(약 710억원)로 알려진 김민재(26)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나폴리에 지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낭설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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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민재는 지난 6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특급 대우했다. 팀 의무진을 한국으로 파견해 김민재를 배려했다. 빌트는 지난 7일 '바이에른 뮌헨에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 김민재는 6일까지 군 복무를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트 하기 위해 독일로 가는 대신 한국에 머물렀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가장 미친 메디컬 테스트다. 앞으로 며칠 안에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라고 보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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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가 이미 바이아웃 5000만유로 지급에 합의했다면 조항 만료일인 15일을 넘겨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사전합의 없이 바이에른 뮌헨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이적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유럽 빅 클럽들의 '하이재킹' 전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라우렌티스 회장도 바이아웃에 걸려 김민재의 몸값으로 5000만유밖에 받지 못한다는 걸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있다. 바이아웃 발동이 끝나면 라우렌티스 회장은 김민재와 개인합의를 이룬 것을 전제로 이적료를 가장 많이 제시하는 팀과 협상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