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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철옹성이다.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에게는 절대 매각하지 않을 거고, 뮌헨도 1억파운드 이상의 돈을 받아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뮌헨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2번의 제안을 했다 바로 거절을 당했다.
레비 회장의 믿는 구석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었다. '닥공' 스타일의 그가 케인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즌 구상과 운영 철학 등을 들으면, 케인도 잔류쪽으로 마음을 줄 수 있을 걸로 봤다. 그리고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케인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첫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풋볼런던'은 이번 만남은 첫 인사 개념에 불과하기 때문에,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