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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은 왜 징계중인 선수를 케인 대체자로 점찍었나.
다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도 애가 탈 수밖에 없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 여름 케인을 매각하지 못하고 연장 계약도 체결하지 못할 경우 내년 여름 '공짜'로 그를 다른 팀에 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물밑에서 케인이 이적할 경우에 대비해 후계자를 찾기에 바쁘다.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와 유벤투스 두산 블라호비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토니가 새 타깃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의 성공적인 시즌은 도박 중독 혐의로 인해 묻혀졌고, 토니는 FA로부터 8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내년 1월까지 활동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비 회장은 케인이 작별을 고할 경우, 토니의 영입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