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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셀틱 골키퍼 조 하트(36)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펼치며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들은 일제히 하트의 '호러쇼'에 주목했다. "프리시즌 친선전이었기에 망정이지" "최악의 출발" "하트야, 제발..." 등 팬들의 반응도 실었다.
하트는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NO.1을 맡았던 골키퍼로, 맨시티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웨스트햄 번리를 거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다.
이런 커리어를 지닌 주전 수문장의 실수였기에, 언론의 더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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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하트를 비롯해 11명 전원을 교체하는 변화 속 내리 3골을 헌납하면서 4대6로 패했다.
오현규는 후반 22분 오라이얼리와 교체투입해 23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으로 떠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셀틱 지휘봉을 잡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앞으로 몇 주간 피지컬에 더 집중해야 한다. 오늘 최우선 순위는 피트니스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공격수 양현준과 부산 미드필더 권혁규는 셀틱 입단을 마무리하고 19일 밤 나란히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일본 투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틱은 22일 오사카에서 감바오사카와 2번째 친선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