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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 골문에 새로운 주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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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최근 골키퍼 교체에 열을 올렸다. 맨유의 주전 골키퍼는 다비드 데헤아였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마지막 유산이기도 했던 데헤아는 놀라운 활약으로 지난 12년간 맨유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엄청난 선방쇼는 암흑기를 거친 맨유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잦은 실수는 오히려 걸림돌이 됐다. 발밑이 약해 빌드업 문제도 여러차례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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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나나가 맨유에서 받을 주급은 20만 파운드, 약 3억2800만원으로, 데 헤아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맨유 입장에서는 더 젊고, 저렴한 골키퍼로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제 최전방 공격수와 센터백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데헤아는 현재 사우디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두배의 연봉을 제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알 나스르로 이적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하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