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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가 최근까지 임대로 팀에 합류해있던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31)를 영입했다.
2020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FC로 이적했던 김진수는 부상으로 인해 2021시즌 중반 전격적인 복귀를 택했다. 전북으로 임대 오며 1년여 만에 전북과 재회했다. 김진수는 전북으로 복귀하여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고 전북의 리그 5연패를 이뤄냈으며, 임대를 추가 연장하여 2022시즌에는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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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전북에서의 시간들과 과분한 사랑을 팬분들께 받았기에 감수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전북에 남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내가 전북에서 해야 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팬분들께서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팬분들께서 기억하시는 전북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북과의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안면 부상으로 치료 중이었던 김진수는 조만간 선수단에 복귀하여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