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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의 중앙 이동'
벌써부터 케인의 공백에 따른 토트넘 변화를 예측하는 현지 매체들이 많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 공격진에 대대적 개편이 일어난다. 손흥민에게 큰 변화가 닥칠 수 있다. 가장 위력적 포지션인 윙어가 아닌 중앙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했다.
이미 지난달 29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베스트 11에 대대적 개편이 있고, 4-3-3 포메이션에서 실험적 라인업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앙 스트라이커가 필요한데, 손흥민이 배치될 확률이 높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히샬리송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세 선수가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체인지하면서 케인의 공백을 메울 전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영입한 제임스 매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한다. 단,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없다.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수 없다. 하지만, 전술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손흥민의 중앙 배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즐겨쓰면서 안정적 수비와 함께 강력한 공수 전환 속도를 강조한다. 사이드 백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사이드와 중앙을 오가는 프리 롤을 소화할 확률이 높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