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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 하던 거 해서 생소했던 것 같다."
이날 경기 후 이 감독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우리 팀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버리고, 킥에 의한 공격을 시도했다. 안 하던 것을 하다 보니 생소했는지 실수가 나왔다. 비와 그라운드 사정을 더 감안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을 앞으로 보완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 실점부분에 대해 "경기를 하다보면 그라운드 사정이나 기상조건 등의 변수가 있다. 그런 것을 예상했는데, 오히려 우리에게 온 점이 유감이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힘을 발휘할 것이라 생각해서 전반이 끝나고 차분하게 나왔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됐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