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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가 현지 폭우로 취소됐다.
포백에는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킬 예정이었다. 손흥민은 18일 2대3으로 패한 웨스트햄전에는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쉬게 했다. 그는 웨스트햄전 후 "손흥민은 호주에서 팀에 합류한 이후 단 두 차례 훈련을 가졌다. 그래서 기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40분이 지나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대신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팬들에게 인사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