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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산 그리너스가 13경기만에 감격의 승리를 챙겼다.
안산이 초반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김범수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경준이 단독찬스를 잡았다.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김포가 반격했다. 10분 서재민의 중거리슛은 살짝 빗나갔다. 12분에는 루이스가 위력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떴다.
21분 변수가 생기는 듯 했다. 최한솔의 거친 태클에 김태한이 쓰러졌다. 주심이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VAR 결과 경고로 바뀌었다. 김포의 공격은 계속됐다. 25분 루이스의 중거리슛은 살짝 빗나갔다.
김포는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가 왼쪽을 무너뜨리며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장윤호가 뛰어들며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후반 2분 김포가 기회를 만들었다. 주닝요의 왼발 감아차기가 살짝 빗나갔다. 25분 왼쪽서 크로스를 올렸고, 서재민이 뛰어들며 발리슛을 연결했지만 떴다. 후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김포가 막판 대공세에 나섰다. 44분 김이석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추가시간 루이스의 헤더는 이승빈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고, 이어진 손석용의 헤더는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김포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