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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왜 터키 이적을 선택했을까.
하지만 자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신들의 스타를 위해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3000만원)의 계약을 제안했다. 이탈리아 명문 라치오와 터키 거함 페네르바체도 달려들었다. '오일머니'로 선수들을 싹쓸이 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자하를 그냥 둘 리 없었다. 알 나스르는 자하에게 연간 3000만파운드(약 495억원)의 엄청난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다양한 선택지 속 고민한 자하. 결론을 내린 듯 하다. 그의 선택은 의외로 터키였다. 터키 갈라타사라이는 성명을 통해 자하와의 공식 협상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자하가 전용기를 타고 갈라타사라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도 공개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