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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축구는 발전하고 있고, 인정을 받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숙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첫 훈련을 진행했다. 우리가 시도하는 것은 시차적응이다. 다른 팀과의 경쟁이 중요하다. 첫 경기에서 기대, 희망, 근성 등으로 경기하고 축구장에 온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팀 K리그 감독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재미있을 것 같다. 모든 선수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모든 팬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공평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삼대장'으로 꼽힌다. 리그 우승 횟수에서 레알 마드리드(35회), FC바르셀로나(27회)에 이어 3위(11회)에 올라 있다. 현역 시절 명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린 아르헨티나 출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부터 10년 넘게 장기 집권하고 있다. 2013~2014, 20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일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K리그, 맨시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멕시코, 미국 서부를 차례로 돌며 비시즌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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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을 눈여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관심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이강인은 PSG와 계약했다. 한국 축구는 발전하고 있고, 인정을 받고 있다. 내일 (새 얼굴을) 잘 살펴보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팀K리그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도 "경기장에 가면 홍 감독과 악수를 할 것이다. 월드컵에 대한 기억을 나눠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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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캡틴' 코케는 "환대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도착했을 때부터 나를 포함한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팬들의 애정을 많이 받았다. 보답을 위해 좋은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