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일본과 한국을 거치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맨시티는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영국 언론은 예상 외로 뜨거웠던 열기에 깜짝 놀란 모양이다.
MEN은 '도쿄를 거쳐 온 맨시티는 서울에서 더 큰 열광을 불러일으켰다. 그 열기를 이어갔다. 토요일 열린 공개 훈련에는 팬들이 2만3000명이나 왔다.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푸마x맨시티 팬존'을 설치했다.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진열해 트레블의 영광을 공유했다.
30일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 경기를 펼쳤다. 프리시즌 친선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매우 격렬하게 진행됐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관중인 6만4000여명이 스타디움을 꽉 채웠다.
|
|
이 매체는 '맨시티는 한국에서 상업적인 약속에 매우 능숙하다. 박지성이 맨체스터에서 보낸 시간과 토트넘에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생각하면 이는 더욱 인상적이다. 엘링 홀란드는 SNS 팔로워 7400만명을 보유한 K-POP 스타 지수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에서 뛰었던 한국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것이 매우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고 진단한 것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