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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크리스탈팰리스가 10위 안에 드는 것만 생각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안데르센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센터백 라인 개편을 선언했다. 하지만 녹록지 않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간 클레멘트 랑글레(FC바르셀로나) 영입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야심차게 최우선 타깃으로 지목했던 미키 판 더 벤(볼프스부르크)도 이적료 문제로 영입이 물건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다.
그리고 다음 후보가 안데르센이었는데, 그가 선을 그었다. 안데르센은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작년보다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새 시즌 상위 10위안에 들기 원한다.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은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마지막 부분이 좋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정신과 그런 결과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결국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2014~2015 시즌 10위 이후 가장 높은 11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