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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겨야 사는 북런던더비, 앤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28일(한국시각) 아스널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의미심장한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단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시즌 막판 슈팅 훈련중 대퇴사두근을 다치며 수술대에 오른 상황, 남은 왼쪽 수비 자원은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이 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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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매체는 중원에 이브 비수마 대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할 수도 있다고 봤다. 시즌 개막 후 초반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말리 국대 비수마가 11월 이후 폼이 떨어진 점을 지적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다녀온 이후 9경기에서 8경기 선발출전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았지만 비수마는 최근 2경기에서 조기교체됐고 교체투입된 호이비에르가 노팅엄전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점에 주목했다.
비수마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기 때문에 그대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호이비에르가 중원에 힘을 실어줄 수 있고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파워풀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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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또 시즌 후반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공격 신성' 브레넌 존슨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의 출전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클루셉스키는 최근 3경기에서 벤치를 지켰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진 변화를 택할 때 쓸 수 있는 유용한 카드임에 틀림없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