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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축구대표팀 동료에게 조롱을 받았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프랑스의 핵심이다. 그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차세대 축구황제'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선 프랑스의 2연속 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그는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만나 역대급 경기를 펼쳤다. 다만, 프랑스는 승부차기 끝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대회 득점왕을 거머쥐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유로에서의 성적은 좋지 않다. 그는 3년 전 열린 유로 대회에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당시 프랑스 미드필더 라비오의 어머니 베로니크 라비오가 폴 포그바, 음바페 가족과 충돌했다. 라비오의 엄마는 음바페의 가족에게 다가가 아들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라고 조언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는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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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바페는 이번 대회 '프랑스 캡틴'으로 뛴다. 그는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주장으로서 첫 대회기 때문에 내게는 정말 중요하다. 국가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