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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바르셀로나 최고의 재능을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각) 'PSG는 라민 야말과 계약하기 위해 2억 5000만 유로(약 3700억원)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노렸다. 하지만 나폴리가 절대로 흐비차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PSG도 다른 대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흐비차 다음으로 PSG의 시선을 집중시킨 선수는 바로 바르셀로나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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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의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 센스 있는 마무리 등은 이미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말은 지난 2023년 9월 처음 스페인 성인대표팀에 합류했고, 이후 꾸준히 차출되며 유로 2024에도 참가해 활약 중이다.
야말의 뛰어난 활약은 단번에 PSG의 시선을 끌었다. PSG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역대 최고 이적료도 PSG가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선수의 이적료다. 바로 네이마르다. PSG는 지난 2017년 당시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무려 2억 2000만 유로(약 3250억원)를 지불하며 팀의 변화를 예고하는 영입에 성공했다. 만약 PSG가 야말을 품는다면 네이마르보다도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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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최고의 재능을 향한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말로 PSG가 야말을 데려오기로 결단한다면 얼마나 대단한 규모의 이적료가 바르셀로나 앞에 놓이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