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2 '최강' 인천 유나이티드와 서울 이랜드가 격돌한다. 인천과 이랜드는 1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강등 악몽을 경험한 인천은 올 시즌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윤정환 감독 체제로 새 출발했다. 무고사, 제르소, 델브리지, 이명주 김도혁 등이 모두 잔류했다. 경남FC-수원 삼성을 연달아 잡고 위용을 발휘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원정이던 성남FC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1대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
수원의 홈 복귀에 팬 반응은 뜨겁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1층 홈 관람석은 일찌감치 판매가 마감됐다. 현재 2층 홈 좌석도 추가 개방한 상태다. 올 시즌 K리그를 집어 삼키고 있는 잔디 이슈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잔디 보존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수원은 반전이 절실하다. '전통의 명가' 수원은 창단 30주년 홈 개막전을 K리그2(2부)에서 치르게 됐다. 올 시즌 개막 세 경기에선 1승2패(승점 3)를 기록하며 14개 팀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올 시즌 '승격 후보' 인천(0대2 패)-이랜드(2대4 패)와의 연전에서 2연패했다. 수원 변성환 감독은 "우리는 지난해 6위를 했다. 스쿼드가 좋아졌다고 해서 승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매경기 치열하게 준비해야 승점 3점을 딸 수 있다.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냉정하게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