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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의 매운맛을 보이겠다."
상황은 좋지 않다. 한국은 최근 4연속 덴소컵에서 고개를 숙였다. 2022년 9월 안양에서 열린 덴소컵에서 3대2로 승리한 뒤 연달아 패배를 떠안았다. 최근 네 차례 대결에서 0대1, 1대2, 0대2, 0대1로 연달아 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더욱이 한국은 일본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무10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결국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19승8무17패로 추격을 허용했다.
결전을 앞둔 오 감독은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덴소컵을 계속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교류를 통해서 양국 축구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일본 축구가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비법을 가지고 왔다. 일본이 브라질 이기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한국의 매운맛을 보이고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서는 일본의 가와즈 히로카즈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의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 한국 대학 선발팀과 함께 대학 축구 매력을 알리는 기회로 삼아 최선을 다해 힘을 내고 싶다"며 "서로 준비를 많이 했을 것 같다. 정말 좋은 경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고문희 한국 여자 대학 선발팀 감독은 "한국을 대표해 나서는 만큼 일본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 이 대회가 더 활성화,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한-일 여자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장 김다현(고려대)은 "짧은 훈련 시간이었지만 긍정적인 말로 빠르게 하나로 뭉쳤다. 단기간에 빠르게 한 팀이 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공격수의 스피드와 볼 소유 능력이 좋다. 상대 빈틈을 파거나 역습이 좋다. 팀 전체적으로 파워풀한 경기를 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유의 스피드와 투지를 앞세워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고 했다.
나고야(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덴소컵 대학 대표팀 최종 명단(22명)
GK(2명)=김현석(호원대) 김범수(상지대)
DF(9명)=이탁호 이태경(이상 중앙대) 성예건(한남대) 강현수(건국대) 강찬솔(고려대) 장하윤(경희대) 배현민(중원대) 엄준혁(단국대) 유민수(선문대)
MF(6명)=김전태수(고려대) 이윤성(단국대) 노승찬(강서대) 강승호(호남대) 김지수(전주대) 김민서(선문대)
FW(5명)=황태환(상지대) 김광원(울산대) 박강영(송호대) 유예종(호원대) 오현민(호남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