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이 대한민국 원정을 앞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커는 23일 'LA올림픽 세대가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모였다. 일본에서 연습한 뒤 한국으로 떠난다. 미국, 한국과 대결한다'고 보도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1 대표팀은 한국 원정을 떠난다. 당초 튀르키예 전지 훈련을 준비했지만, 중동 사태로 계획을 바꿨다. 일본은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미국(27일)-한국(29일)과 격돌한다. 다만, 모든 경기는 비공개 연습경기로 치러진다.
게키사커는 '첫날 훈련에는 소집 25명 중 24명이 참여했다. 은와디케 우체 브라이언 세오(토인요코하마대)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훈련에 나서지 않았다. 선수단은 세 그룹으로 나눠 훈련했다. 이번 원정은 튀르키예에서 한국으로 변경된 영향도 있어 해외파 선수는 없다. 일부 선수는 A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이와 감독은 "(당초 친선 경기 상대) 세르비아와 알바니아에 상황을 설명한 뒤 동의를 얻어 이번 (한국) 원정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매번 말하지만 모인 선수들이 U-21 대표다. 핵심 선수가 있든 없든 이번에 모인 선수들에게 자발적 책임을 부여하고, 그런 팀으로 만들자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일본은 일찌감치 2028년 LA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U-21 선수단으로 나섰다. LA올림픽 연령대로 스쿼드를 꾸린 것이다. 일본은 U-21 선수단으로도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준결승에서 한국을 1대0으로 잡고 결승에 진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이번에도 골키퍼 고바야사 마사타카(FC도쿄), 수비수 우메키 레이(이마바리), 나가노 슈토(후지에다), 오구라 코세이(호세이대), 이시와타리 넬슨, 유메키 요코하마(이상 세레소 오사카) 등 U-23 아시안컵 우승 멤버를 대거 불러들였다.
사커킹은 '이번에 붙을 미국은 LA올림픽 개최국이다. 오이와 감독에 따르면 이미 와일드 카드(24세 이상 선수)를 포함한 팀 구성을 시작했다는 정보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연령이 높은 선수가 선발될 가능성이 있다. 오이와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원칙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도 하나의 요소로 보고 있다. 그들의 특징을 살리는 것도 요구하고 싶다고 주제를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