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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독설가' 스콜스가 찍은 맨유 여름시장 '살생부' 9인..이들이 떠나야 우승한다

폴 스콜스 로이터
폴 스콜스 로이터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레전드 출신 전문가 폴 스콜스가 오는 여름 맨유 구단이 정리해야할 선수 9명을 지목했다. 그는 분명한 독설가다. 거침없이 직언을 쏟아낸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맨유 구단을 잘 이끌고 있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에게 정식 사령탑을 맡기면 안 된다고 대놓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여러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가 본격적으로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기 위해 이번 여름에 방출해야 할 선수들이 다수 있다면서 총 9명을 지목했다. 스콜스에게 '찍힌' 선수는 마즈라위, 매과이어, 도르구, 요로, 루크 쇼, 마운트, 카세미루, 우가르테, 지르크지.

가장 먼저 지목된 마즈라위는 2024년, 뮌헨에서 맨유로 건너왔다. 가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스콜스는 아모림의 이별로 인해 이 모로코 국가대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불필요한 존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스콜스는 "매각해야 한다. 그가 어디에 적합한지 모르겠다. 맨유는 더이상 스리백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은 그를 보내줄 때"라고 말했다.

매과이어 EPA
매과이어 EPA

베테랑 센터백 매과이어에 대해서는 "그가 해낸 일들은 정말 놀라웠고 그 점에 대해서는 매우 기쁘다. 하지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는 맨유라면 매과이어와 함께 가능할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옆에 리오 퍼디낸드 같은 선수가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매과이어가 데리흐트와 비슷한데 나는 조금 더 젊고 빠른 데리흐트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폴 스콜스는 도르구에 대해 "맨유는 그를 윙백으로 데려왔지만 정작 그 자리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 나라면 팔 것이다. 현재 교체 자원일 뿐이다"고 평가했다. 요로는 이제 만 20세이며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스콜스는 이 프랑스 U-21 대표 선수를 매각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는 "제 생각에 요로는 고전하고 있다. 잠재력이 있다고 보기에 시간이 좀 필요하고, 지금 당장 선택을 해야 한다면 팔 것"이라고 했다.

마운 트 AFP
마운 트 AFP

만 30세의 왼쪽 풀백 루크 쇼에 대해서도 이번 여름이 떠나기에 적기라고 설명했다. 마운트에 대해서도 "나는 그를 좋아하고, 훌륭한 선수이다. 그러나 마운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보다 앞에서 플레이하기 어렵다. 다른 포지션은 그가 뛸 곳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미 공개적으로 작별을 선언한 카세미루에 대해서도 "그의 판단이 맞다. 떠나는 게 맞다. 맨유는 그 포지션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가르테에 대해선 "그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맨유 팬들은 그를 믿지 못한다. 떠나야 할 거 같다"고 평가했다. 공격수 지르크지에 대해서도 파는 게 맞다고 평가했다. 2024년 볼로냐에서 건너온 지르크지는 총 69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맨유 구단은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작업을 준비 중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들은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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