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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대박사건! 박지성 후배도, 손흥민 후배도 될 수 있다...오현규, 16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유력 '맨유-토트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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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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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대박사건! 박지성 후배도, 손흥민 후배도 될 수 있다...오현규, 16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유력 '맨유-토트넘 러브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현규의 주가가 하늘을 향해 치솟고 있다.

빅리그를 넘어 빅클럽까지 주목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와 토트넘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파나틱', '예니아키트'를 비롯한 튀르키예 매체들도 '한국인 공격수 오현규가 베식타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명문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며 '특히 맨유와 토트넘이 오현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며 '오현규의 가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의 활약에 따라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지금 전 유럽이 주목하는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오현규는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탈리아스포르와의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오현규는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고 첫 멀티골 경기를 만들었다. 이번 멀티골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은 2001년 4월 12일생인 오현규의 25번째 생일 하루 전날이었다. 스스로 생일 축포를 제대로 터트렸다. 오현규의 첫 멀티골을 앞세운 베식타시는 그대로 승리했다. 리그 4위 자리를 굳건하게 만든 베식타시다.

사진캡처=오현규 SNS
사진캡처=오현규 SNS

오현규는 2025~2026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베식타시로 이적하기 전 벨기에 헹크에서도 활약상이 좋았다. 32경기 동안 10골 3도움을 터트렸다. 유럽 진출 후 가장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받았다는 것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감독 교체 후 주전 입지를 상실했고, 베식타시로 이적하게 됐다. 베식타시 이적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10경기 동안 7골 2도움이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합 42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보내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의 극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 투데이'는 '오현규의 활약은 단순히 2골에 그치지 않았다. 끊임없는 압박과 날카로운 움직임, 득점에 대한 집념까지 더해지며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과 비교되고 있다'고 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함께 뛰며 세리에A 득점왕을 거머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그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득점왕도 차지했다.

이 매체는 '베식타스 이적 이후 오현규는 세컨볼을 놓치지 않는 영리한 위치 선정, 약발을 활용한 마무리, 그리고 원터치 슈팅에서의 결정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는 이 모든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사진캡처=베식타시 SNS
사진캡처=베식타시 SNS

상황이 이렇자 빅리그에서도 입질이 오고 있다. 사실 오현규는 과거에도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오현규는 모든 정리를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독일까지 넘어갔다. 하지만 황당한 상황이 발목을 잡았다.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의 무릎 상태를 핑계 삼아 이적료 절하에 나섰고, 헹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오현규는 결국 이적에 실패했다.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구애를 보냈다. 풀럼, 리즈,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오현규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언론은 '오현규가 시장에 나왔다'며 '많은 팀들이 오현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협상까지도 이어졌다. 하지만 이적료에서 차이가 있었다. 그 사이 물밑에서 움직이던 베식타시가 대어를 품는데 성공했다.

오현규는 튀르키예 이적 후 더욱 날카로운 득점 감각을 보이며, 리그의 핫가이로 떠올랐다. 사인회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다.

사진캡처=베식타시 SNS
사진캡처=베식타시 SNS

오현규의 실력과 상품성을 눈여겨 본 맨유와 토트넘이 오현규를 원하고 있다. 알려진대로 맨유는 박지성이, 토트넘은 손흥민이 뛰었던 구단이다. 오현규 입장에서는 적응이 쉬울 수 있다. 두 팀 모두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맨유는 벤야민 세슈코와 조슈아 지르지크가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토트넘 역시 도미기 솔란케가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데다, 히샬리송은 득점 감각이 떨어진다.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서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인데, 오현규가 거론되고 있다. 오현규의 폭발적인 플레이는 잉글랜드 무대와 어울린다는 평가다.

일단은 현재는 토트넘이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토트넘 뉴스'는 튀르키예 매체들을 인용하며 '토트넘은 좋은 가격에 오현규를 영입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히 움직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웨인 루니, 하메스 로드리게스, 파비오 칸나바로와 같은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큰 무대로 진출했다. 오현규도 그 뒤를 따를 수 있다. 오현규의 영입은 한국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미 구축된 한국 시장과의 연결고리, 구단 차원의 마케팅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사진캡처=베식타시 SNS
사진캡처=베식타시 SNS

급할 것은 없다. 북중미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경우, 더 많은 클럽이 관심을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지금 관심은 반갑다. 황희찬마저 강등이 유력한 상황에서 오현규는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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